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이유와 무릎에 물이 찼을때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릎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걷거나 뛰는 등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관절이 부풀어 오르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릎의 기능이 더욱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이유
무릎은 대퇴골과 경골, 슬개골이 맞물려 있는 구조로 관절을 보호하는 윤활액이 적절하게 분비되어 원활한 움직임을 돕습니다. 윤활액은 무릎의 마찰을 줄이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나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은 관절 내부에 이상이 생겨 관절액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경우입니다. 관절이 부풀어 오르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활액막염
활액막염은 무릎 관절 내부에서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무릎이 붓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으로 손상이 발생할 때 나타납니다.
활액은 관절을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염증이 발생하면 이 활액이 과다 분비되어 무릎에 물이 차게 됩니다. 관절의 기능이 제한되며,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어려움이 생깁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체계가 신체의 정상적인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전신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며, 주로 손목, 발목, 무릎 관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무릎 관절의 경우 면역 체계가 활액막을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활액막이 두꺼워지며 과도한 관절액이 분비됩니다. 이는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이 되며, 붓기와 통증을 초래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닳아 없어지는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관절의 완충 작용이 약해지고, 뼈끼리 마찰이 생기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활액막이 두꺼워지고 분비되면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뼈끼리 마찰이 생기면서 연골 파편이 떨어져 나갈 수 있는데 이 연골 파편이 활액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입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염증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무릎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활액막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하면 무릎에 물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십자인대 파열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면서 이 출혈이 활액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연골판 손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에서 두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외상이나 반복적인 과사용으로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관절 내 염증이 발생하고, 관절액의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합니다.
연골판 손상이 발생하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게 됩니다. 연골판 손상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감염
무릎 관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감염이 발생하면, 염증과 함께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한 무릎 부종은 급격하게 발생하고, 통증과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응고
혈액 응고 장애로 인한 혈전이나 출혈은 무릎 관절 내에 혈액이 적절하게 흐르지 못하게 하여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장애로 인한 혈전이나 출혈은 무릎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활액막이 두꺼워지고 분비되면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들은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종 : 무릎이 붓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부종은 무릎 관절 내에 물이 차면서 발생합니다. 부종이 심해지면, 무릎이 정상적인 모양을 잃고,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 : 무릎에 물이 차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부종, 염증, 압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뻣뻣함 : 무릎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뻣뻣함으로 인해,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열감 : 무릎 관절에 물이 차면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리 : 무릎 관절에 물이 차면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리는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가 마찰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무릎에 물이 찼을때 치료법
비수술적 치료는 무릎에 찬 물을 빼지 않고,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입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원인이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 등과 같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휴식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릎을 사용하면 염증과 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휴식은 무릎에 찬 물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차면 무릎 내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휴식을 취하면 무릎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릎 내부의 압력이 낮아지면서 물이 빠질 수 있습니다.
얼음찜질
얼음찜질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얼음찜질은 붓기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목
부목을 사용하면 무릎을 고정하여 안정시키고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목은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할 때 사용합니다.
부목은 병원에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부목을 사용할 때는 무릎이 완전히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무릎의 움직임을 회복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 전기치료, 온열치료 등이 대표적인 물리치료입니다.
약물 치료
진통소염제 : 진통소염제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디클로페낙 등이 대표적인 진통소염제입니다. 진통소염제는 일반적으로 경구 복용하지만 연고나 좌약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 : 스테로이드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으로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일반적으로 관절 내 주사 형태로 사용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보존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원인이 심각한 경우 시행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관절경 수술
관절경을 통해 무릎 안쪽을 들여다보며 수술하는 방법으로 무릎에 작은 구멍을 뚫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릅니다. 관절경 수술로 찢어진 연골을 봉합하거나 제거, 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 연골을 삽입, 슬개골 주변의 염증을 제거하는 경우 시행하게 됩니다.
개방형 수술
무릎을 크게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관절경 수술보다 회복이 느리지만, 찢어진 연골을 더 넓게 봉합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술은 크게 찢어진 연골을 봉합하는 경우 관절염으로 손상된 연골을 넓게 제거하고 인공 연골을 삽입하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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