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필터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장이 나빠지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나빠져도 티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서 미리 체크하시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이란
신장은 신장은 우리 몸의 배 뒤쪽, 횡격막 아래에 위치한 콩팥 모양의 기관입니다. 신장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노폐물 배설 : 신장은 혈액을 통해 들어오는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여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폐물에는 요소, 요산, 크레아티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액 조절 : 신장은 혈액의 양과 성분을 조절하여 우리 몸의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은 혈액의 수분을 조절하여 탈수나 과도한 수분 보유를 예방하고, 혈액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여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지합니다.
이외에도 신장은 혈압 조절, 호르몬 분비 등의 기능을 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눈 주위나 손발이 붓는 부종이 나타납니다. 또한 소변색이 변합니다. 거품이 많이 나고 색이 탁하거나 붉은색을 띱니다.
피로감이 심해지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잠을 못 자고 수면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는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독증
요독증은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여 체내의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 노폐물에는 요산, 크레아티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노폐물들은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렇게 되면 혈액 속의 산성도가 높아져 요독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뼈 건강 문제
신장은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비타민 D의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뼈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기 쉬워져 골다공증, 골연화증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폐부종
신장은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혈액 속에 수분이 많아져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부종으로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을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4. 단백뇨
단백뇨는 신장이 손상되어 혈액 속에 있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이 손상되면 이 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신부전, 사구체신염, 당뇨병성 신장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피로감
신장은 몸에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은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단백질의 분해가 증가하여 근육이 약해집니다. 근육이 약해지면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6. 부종
부종은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에 노폐물과 수분이 쌓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신장은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 기능이 저하되면서 노폐물과 수분이 몸에 쌓이면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은 주로 얼굴, 손, 발, 다리에 나타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종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7. 가려움증
신장이 손상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혈중 요산의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요산은 혈액에 녹아 있는 염화물인데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피부 표면에 침착되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이 손상되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근육경련
신장은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이러한 전해질의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칼륨의 부족은 근육경련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해질입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9. 소변 색깔 변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 및 화합물의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변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탁해지거나 진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내 적혈구 파괴로 인한 헤모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 색깔이 붉어지거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10. 고혈압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되고, 이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관 내의 혈액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고, 이는 혈압 상승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이유
신장은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신장이 손상되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신장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병: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신장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높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신장 기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 고혈압: 고혈압이 있는 사람도 신장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높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는 신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사구체신염: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사구체는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만성 신장 질환: 만성 신장 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질환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사구체신염 등이 만성 신장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 자가면역질환 :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등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신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은 신장에 부작용을 일으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생제, 이뇨제, 항암제 등이 있습니다.
- 감염: 신장 감염으로 인해 신장에 염증이 생기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외상: 신장 외상으로 인해 신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선천성 신장 질환: 선천성 신장 질환은 태어나면서부터 신장에 이상이 있는 질환입니다. 신장 기형, 신우신염 등이 선천성 신장 질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흡연: 흡연은 신장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흡연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 신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만성 신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과도한 음주는 신장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체내 노폐물의 배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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